영화 하얼빈을 보고 왔다.
안중근을 모르고 본 영화도 아닌데 시국이 난국인지라 가슴을 콱콱 찌르는 듯한 메시지들이 와 박히면서 힘들게 영화를 보았다. 배우들의 연기는 정말 최고였고, 모든 배우들에게 존경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.
하얼빈
현빈, 박정민, 전여빈, 조우진, 유재명, 이 배우 조합만으로도 감동을 받을 수밖에 없는 조합이다.
현빈
박정민
조우진
전여빈
유재명
리클라이너 소파에 누워 팝콘 먹으면서 보는 내 자신이 부끄러워진 영화.
하얼빈에 나온 대사 중 현재 우리 시대 전하는 메시지
불을 밝혀야 한다. 사람을 모아야한다. 기어이 앞에 나가고, 뒤에 나가고, 급히 나가고, 더디 나가고, 미리 준비하고 뒷일을 준비하면 모든 일을 이룰 것이다.
끝까지 싸우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습니다.
조선이란 나라는 수백 년간 어리석은 왕과 부패한 유생들이 지배해 온 나라지만 저 나라 백성들이 제일 골칫거리다. 받은 것도 없으면서 국난이 있을 때마다 이상한 힘을 발휘한다.
까레아 우라! 까레아 우라! 까레아 우라! 까레아 우라! 까레아 우라!
영화가 끝나자마자 친한 지인들에게, 안보면 후회한다, 꼭 봐라고 얘기해 주었다.
꼭 극장에서 봐야하는 영화 '하얼빈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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