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에서 만나는 진짜 태국의 맛, 용산 ‘하이타이 신용산점’

태국 음식이 갑자기 그리워진 날, 점심시간을 틈타 다녀온 ‘하이타이 신용산점’. 태국을 여러 번 다녀온 내 입맛에도 감탄이 나올 만큼 현지의 맛과 분위기를 잘 살린 곳이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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점심시간 방문,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

평일 오후 11시 50분쯤 도착했는데 운 좋게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. 자리가 꽉 찰 정도는 아니었지만 직장인들이 점점 몰려들기 시작해서 곧 만석이었다. 분위기는 아늑하고 조용해서 점심 회동 장소로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.

태국풍 인테리어와 향신료 냄새가 어우러져 식당 안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이미 태국 여행이 시작된 느낌이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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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가지 메뉴, 메뉴판 없이도 성공한 선택

메뉴 이름을 따로 외우지는 않았지만 직원분께 인기 메뉴 위주로 추천받아 4가지 요리를 골랐다. 커리, 볶음국수, 똠얌꿍,  해산물 볶음 구성으로 4명이 각자 다른 맛을 즐길 수 있었다.

특히 커리는 깊고 진한 향이 일품이었고, 맥주 없이도 계속 손이 가는 맛이었다. 해산물 요리는 짜거나 비리지 않고 딱 알맞게 매콤해서 만족스러웠다. 모든 음식이 현지 스타일로 조리되어 마치 방콕 길거리 식당에 앉아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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점심 가성비도 훌륭했다

총 4가지 메뉴를 시켜서 4명이 배부르게 먹고 1인당 2만 원 남짓 나왔다. 서울에서 이 정도 퀄리티와 분위기의 태국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건 큰 장점이다.

요리 하나하나가 정성이 담긴 맛이라 ‘가격 대비 만족도’가 정말 높았고, 식사 후에도 입에 감도는 향신료 향이 태국 여행의 여운처럼 느껴졌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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📍 위치 & 오시는 길

🚩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7길 18-5 하이타이
🚗 주차 가능 
👉 ‘하이타이 신용산점’을 네이버 지도 또는 카카오맵에 검색하시면 정확한 위치가 나옵니다.
🔗 네이버 지도 바로가기: https://map.naver.com/p/entry/place/127291179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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짧은 점심시간에 떠나는 태국 여행

태국 여행이 생각날 때, 혹은 새로운 점심 메뉴를 찾고 있을 때 ‘하이타이 신용산점’은 훌륭한 선택지다. 점심에도 한가롭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으며, 맛과 분위기 모두 만족스러운 진짜 태국 요리 전문점이었다. 다음엔 저녁 시간에 방문해 다른 메뉴도 도전해 볼 생각이다. 😊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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