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전역에 도착하자마자 줄은 이미 시작되고 있었다
KTX에서 내리자마자 사람들이 하나둘 발걸음을 옮기는 곳이 있었다. 바로 대전역 1층에 위치한 성심당. 빵 사러 일부러 내려오는 사람이 있다는 말이 과장이 아니라는 걸 실감했다. 유명세야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, 막상 직접 가보니 매장의 규모와 진열된 빵 종류에 압도됐다. 주말 오전이었는데도 매장 안은 인파로 북적였다.
5만 5천원치 구매, 과하지 않다 생각한 이유
처음에는 몇 가지만 맛보려 했는데, 눈앞에 펼쳐진 빵들을 보자 그런 계획은 무용지물이 됐다. '이건 꼭 먹어봐야지' 싶은 빵들이 너무 많았기 때문. 결국 빵 봉투 두 개를 가득 채우고 결제한 금액은 55,000원.가격만 보면 많아 보일 수 있지만, 실제로 꺼내서 테이블에 늘어놓은 순간 "와 이 정도면 괜찮다"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.
성심당의 대표 빵들, 하나하나 맛으로 증명했다
✔ 튀김소보로 –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단팥. 식감과 당도 모두 완벽했다.
✔ 판타롱 부추빵 – 고소한 부추와 짭짤한 속재료의 조합. 식사 대용으로도 충분했다.
이외에도 찹쌀도넛, 단팥빵, 카스테라 등 평소 좋아하던 종류까지 포함해 많은 빵을 구입했는데, 어느 하나 실망스러운 맛이 없었다.
‘성심당은 대전 맛집’이라는 말,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 😋
서울이나 수도권에도 유명한 빵집은 많지만, 이 가격에 이 퀄리티는 보기 힘들다는 게 솔직한 느낌이었다.
빵 자체의 밀도, 재료 구성, 식감 모두 만족스러웠고, 포장 퀄리티도 높았다.
빵을 좋아한다면 한 번쯤은 꼭 들러야 할 곳이라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.
다음에 또 대전역에 간다면, 무조건 재방문 각
한 번쯤 맛봤으니 됐다고 하기엔 너무 아쉽다.
이번에 다 담지 못한 메뉴들이 여전히 머릿속에 남아 있다.
다음에는 식사빵 라인업을 좀 더 집중해서 구매해보고 싶다는 계획도 생겼다.
[👉 "완전 반했다, 성심당 딸기시루케이크 솔직 후기"]
성심당 케익부띠끄 딸기시루 오픈런😂
성심당 케익부띠끄 딸기시루 오픈런😂 😂 😂 이게 대체 뭐라고!!! 8시 오픈인데 7시 전부터 줄 서서 드디어 손에 넣었다!! ㅎㅎㅎ 성심당 케익부띠끄 케익부띠끄 내부다. 저 안에서 열심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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